서귀포시는 올해 297억원을 투입해 동홍천 등 11개 하천 정비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대상 및 투자되는 예산은 지방하천(동홍천, 천미천, 의귀천, 서중천, 가시천) 27.8㎞에 97억원, 소하천(골세천, 신난천, 선내골내, 산지물, 동골세천, 생목골내) 9.99㎞에 72억원, 우수 저류시설 2개소에 108억원, 하천 종합계획 수립 등에 20억원 등이다.
지방하천 5개 지구의 경우 정비에 따른 총 사업비 1266억원 중 지난해까지 167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현재 천미천과 동홍천, 가시천은 편입토지 보상협의 및 사업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고 의귀천과 서중천은 2022년 준공을 목표로 제방 축조, 호안 정비 등 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소하천 6개 지구는 총 사업비 445억원 중 지난해까지 174억원이 투입됐다.
현재 실시설계 추진 중인 생목골내를 제외한 5개 하천에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천미지구와 대포지구를 대상으로 한 우수 저류시설 사업은 총 사업비 211억원 중 지난해까지 72억원이 투입됐다. 천미지구는 편입토지 보상협의가 진행 중이고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대포지구는 올해 말까지 정비가 마무리된다.
문의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760-392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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