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 체육진흥 시책과 스포츠산업 발전 방안 등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제주도 체육진흥협의회’의 분과 연구모임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2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도 체육진흥협의회는 지난 3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진흥 조례’가 개정·시행됨에 따라 3개 분과위원회(전문체육·생활체육·장애인체육)를 신설, 운영하면서 정책과제 수행과 대회 모니터링 등을 하고 있다.
2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문체육 분과는 ▲전지훈련 유치 활성화 방안 등 7개 과제, 생활체육 분과는 ▲생활체육 참여율 향상 등 5개 과제, 장애인체육 분과는 ▲장애인체육회 행정시지회 설립에 따른 역할 분담 등 4개 과제 중에서 분과별로 수행 과제를 자율 선정해 정책 대안을 마련하게 된다.
이를 위해 전문체육 분과는 지난 5일, 장애인체육 분과는 24일 각각 관련 회의를 개최했으며, 생활체육 분과는 오는 28일에 회의를 연다.
제주도 관계자는 “체육 현장 접점에 있는 위원들의 생생한 경험에 대한 기대가 높다. 분과별 담당자를 지정해 연구모임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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