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의원, 농민권리선언 포럼 발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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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오영훈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을)이 주최하고 한국농정신문과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이 주관한 유엔 농민과 농어촌노동자 권리선언 포럼발족식 및 실천 전략 토론회가 24일 국회 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토론회에서 윤병선 건국대학교 교수가 농민권리선언의 배경과 실천전략을 주제로 발표했고, 김정열 비아캄페시나 국제조정위원이 농민권리선언 채택 이후 국가별 활동 사례 및 국내외 실천을 위한 모색을 내용으로 발표했다.

이에 앞서 유엔은 지난해 12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3차 총회에서 농민권리선언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엔 농민권리선언은 농촌·농민·농어촌노동자의 가치를 새롭게 정립하고, 농민 평등, 여성농민과 농어촌노동자 차별 금지 등을 규정하고 있다.

당시 우리 정부는 결의안 투표 당시 기권표를 던졌다.

이에 오영훈 의원은 2018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처별 심사 당시 농림축산식품부와 외교부에 농민권리선언 기권에 대해 물었고, 외교부는 적극적으로 챙겨보겠다고 답변했지만 상황은 변하지 못했다.

오 의원은 우리 농민과 농어촌에 애정을 가진 전문가 및 시민단체가 함께하는 유엔 농민과 농어촌노동자 권리선언 포럼을 통해 농민과 농어촌 권리 향상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제안하는 과정에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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