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아동 평화교육을 위해 제주국제평화센터 내 복합문화공간인 ‘베릿내’의 키즈존 교육콘텐츠 서비스를 7월부터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개관한 ‘베릿내’ 키즈존은 아동들이 놀며, 쉬며 책을 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전문가 추천을 받아 아동도서와 태블릿 컴퓨터, 각종 교구 등을 갖추고 있다.
세계 각국의 평화도서와 어린이 그림책, 아동도서 등 총 3000여권이 비치돼 있으며, 추가로 국내 아동교육전문기업에서 1000여권을 기부 받을 예정이다.
또 1만여개 콘텐츠가 포함된 태블릿 컴퓨터 4대와 붕붕차, 감각인형 등 18개 완구 및 놀이교구를 순차적으로 구비해 놀이와 학습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내에 창의교실과 학부모 교육 등 주말 교육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베릿내는 제주국제평화센터 건물 지하로비 전시홀 3개 벽면에 높이 6m 대형서가와 키즈존을 설치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으로 ‘별이 내리는 내(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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