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사회적 기업 일배움터와 업무협약 체결
롯데면세점 제주㈜(법인장 김주남)는 24일 롯데면세점 제주점에서 제주 지역의 청년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회적 기업 일배움터(대표 오영순)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롯데면세점 제주에서는 김민열 점장과 윤남호 부점장이, 일배움터에서는 오영순 대표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을 통해 양 사는 롯데면세점 제주점 매장 내에서 청년 장애인 바리스타 카페 flove 3호점을 운영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 제주는 flove 3호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매장 무상 임대 제공과 함께 5년간 약 7000만원의 운영 경비와 일자리 창출 지원금을 후원하게 된다.
양사는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롯데면세점의 특성과 주 고객층인 중국인 고객의 취향을 반영해 외국어 전문 인력을 추가 고용, 중화권을 겨냥한 메뉴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오영순 일배움터 대표는 “면세점에 근무하는 인력과 카페 이용이 예상되는 외국인 고객의 수가 많은 만큼 효율적인 고객 응대를 위해 추가 인력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며 “중국인 고객을 위한 메뉴 개발 연구와 외국어 구사 능력 교육 등 일배움터의 직업 교육 훈련에도 큰 발전을 이루게 된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열 롯데면세점 제주 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 지역 청년 장애인들이 직업의 기회를 공유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경제활동을 비롯한 평범한 일상생활을 염원하는 청년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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