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제69주년 기념식 한라아트홀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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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족 23명에 화랑무공훈장 수여

제69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25일 오전 11시 제주시 한라아트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제주도지부(지부장 송치선), 제주특별자치도 재향군인회(회장 김달수)가 주관해 국민의례, 6·25전쟁 영상 상영, 대회사, 회고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제주지역 6·25참전유공자, 재향군인회원, 보훈단체회원, 기관·단체장 및 도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해 6·25전쟁의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고,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해 11월 육군본부가 제주지역에서 전개한 ‘무공훈장 찾아주기’ 탐문 활동을 통해 무공 실적이 확인된 5사단 소속 고 김일주 이병 등 6·25 참전용사 23명의 유가족에게 국방부장관 훈격의 화랑무공훈장이 수여됐다.

안동우 제주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기념사를 통해 “호국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전쟁의 참화에서 우린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며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은 영웅으로 빛나야 하며, 국민 기억 속에 생생하게 살아 전해져야 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화랑무공훈장 수여 대상자 명단
▲중사=이순기 ▲하사= 강춘만, 권도평, 구창현, 김성남, 김하권, 송대료, 오순봉, 이춘복, 허문두 ▲병장=강우호, 김달천, 김태혁, 이성윤, 김기언, 김진원, 양이중, 강기택, 김달흥, 박상림, 부자봉, 김일주, 홍여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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