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24명에서 올해 1919명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바람으로 인해 올해 교육공무직원이 지난해에 비해 695명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2019년~2023년 교육공무직원 중기기본인력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운영계획에 따르면 지난 1년 간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수익자부담직종 교육감 직고용 정책 등에 따라 교육공무직 정원은 지난해 1224명에서 올해 1919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른 인건비도 2018년 460억9055만원에서 올해 578억8702만원으로 늘었다.
이어 2020년 1952명, 2021년 1959명, 2022년 1975명, 2023년 1982명 등으로 교육공무직원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올해 이후에는 기존 인력 재배치를 통해 학생 수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급식 인력, 학생 지원 인력의 증감만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외 직종에는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내 학생 수는 2016년 8만8225명, 2017년 8만7264명, 2018년 8만7040명으로 3년 간 1.3%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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