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통합형 의료 안전망 구축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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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발전위·정부부처,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 사업 협약

서귀포시 지역사회 통합형 의료 안전망 구축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대통령 소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와 국토교통부는 27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 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11개 시범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서귀포시를 비롯한 전국의 자치단체, 정부 주관 부처 등이 참가, 지역이 주도하는 맞춤형 발전사업 추진 의지를 다졌다.

서귀포시의 경우 통합형 의료 안전망 구축 사업에 182억원(국비 91억원)이 투입된다.

이를 통해 제주도민과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한 공공보건 인프라 구축, 지역주민 주도의 안전·건강마을 만들기 사업 등이 추진된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는 지역발전투자협약은 그동안 중앙정부가 주도하던 과거의 관행에서 벗어나 지역이 계획 수립부터 사업 추진까지 전반을 주도하는 다부처 연계·맞춤형 사업이다.

이번 시범 사업은 지난 1월 지자체 공모를 시작으로 관계부처 타당성 검토, 선정평가 위원회 평가 과정을 거쳐 지난 411곳을 선정했다.

균형위와 정부 부처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필요 시 추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고, 관계부처와 지자체 간 의견 조율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안별로 조정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지원할 예정이다.

균형위 관계자는 중앙과 지방 간의 협력시스템을 구축해 제도 정착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며 참여기관 간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성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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