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고, 최선의 예방은 안전수칙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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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부, 서부소방서 대정119센터

지난 22일 이호 해수욕장 개장을 시작으로 오는 7월 1일 도내 해수욕장이 일제히 개장하면서 피서철이 다가왔음을 느낀다.

매년 피서철이 되면 안타까운 물놀이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으나 물놀이 안전사고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다. 물놀이 안전사고는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준수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따라서 물놀이를 할 때는 다음의 안전수칙을 준수하자.

▲수영하기 전에 반드시 준비운동을 해야 한다. 준비운동으로 근육과 관절을 풀어줘야 큰 사고를 당하지 않는다. ▲안전장비인 구명조끼 등을 착용하고 물놀이를 즐겨야 한다.

▲음주 후 수영은 금지다. 음주 후 수영은 어지럼증, 마비 등의 증상을 초래할 수 있고, 또한 음주로 인한 수영실력 과신 등 무리한 행동으로 인해 안전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해안으로 밀려오던 파도가 갑자기 먼 바다 쪽으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이안류에 조심한다. 만약 이안류에 휩쓸리게 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해류가 끝나는 시점에서 해안으로 탈출해야 한다. ▲아이들을 혼자 물가에 두지 않는다. ▲물놀이 시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다면 먼저 주변에 도와줄 수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한다. 섣불리 물에 뛰어 들었다가는 더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으므로 서둘러 구조대원에게 연락을 취해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는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지키면 예방할 수 있으므로 올여름에는 한 건의 인명사고도 없이 모두가 신나고 즐거운 여름나기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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