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나무숲 등 주관, 29일 사려니숲길서 공연
숲속에서 음악으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자작나무숲이 공동 주관하고 서귀포시산림휴양관리소, 제주삼다수, 바즈라사회적협동조합, 서귀포시 호근동 마을이 후원해 29일 오후 2시 사려니숲길 붉은오름 입구에서 열리는 숲속 힐링 콘서트 ‘노고록이’를 통해서다.
사려니숲길에서 세 번째 무대를 갖는 이번 공연 주제는 ‘아버지의 마음’이다. 테너와 바리톤, 피아노 트리오와 듀엣, 아코디언의 무대로 ‘그리운 마음’, ‘아버지’, ‘시간에 기대어’, ‘매기의 추억’ 등 아름답고 서정적인 레퍼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
공연 중간에는 시를 낭독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 밖에도 그림책 전시와 실크스크린 체험, 호근동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드는 차롱 도시락 시식 부스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 문의 760-3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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