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5무 11패…리그 11위 ‘꼴찌 탈출’
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후반 추가시간 아쉬운 동점골을 허용하며 5경기 연속 무승(1무 4패)에 빠졌다.
제주는 2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8라운드에서 대구FC와 1-1로 비겼다.
대구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친 제주는 후반 8분 윤일록의 선제골로 앞서 나갔지만, 경기 종료 1분도 채 남지 않은 시간에서 세징야에게 동점골을 허용,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이에 따라 제주는 연속 무승 경기를 ‘5’로 늘렸다.
다만 2승 5무 11패, 승점 11로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인천 유나이티드와 동률을 이뤘으나, 다득점에서 앞서 리그 11위를 기록하며 꼴찌 탈출에는 성공했다.
제주는 다음 달 7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 삼성과 1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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