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정도 여고부 웰터급서 3위
제주 태권도 기대주 강상현(남녕고 2·사진)이 전국대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강상현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31회 경희대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남고부 미들급 결승전에서 박한울(한성고)을 상대로 17-10 완승을 거두며 1위에 올랐다.
64강에서 이휘중(광명공업고)을 22-0으로 가볍게 물리친 강상현은 32강에서 상대가 출전하지 않아 실격승을 기록했다.
강상현은 이후 16강에서 정재훈(숙지고)을 19-4, 8강에서 이주한(부광고)을 25-4로 각각 손쉽게 제압했으며, 4강에서 김준상(선인고)을 만나 9-8, 간발의 차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강상현은 앞서 지난달 열린 광주 5·18 기념 전국태권도대회와 제46회 한국중고등학교 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미들급에서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양윤정(제주중앙여고 3)도 이번 경희대총장기 여고부 웰터급에서 3위를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