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이 제20대 국회 법안 가결률 순위에서 전체 의원 가운데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30일 위 의원실에 따르면 한국경제신문은 2016년 5월 30일부터 2019년 6월 18일까지 제20대 현역 국회의원 298명의 발의 의안을 전수 분석한 결과를 지난 27일 보도했다.
위 의원의 경우 이 기간 의안 90건을 대표발의하고 이중 40건이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 44.4%의 가결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체 의원의 평균 의안 대표발의 횟수 59.9건 이상 발의한 의원 115명 중 3위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위 의원이 대표발의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법안은 지역특화작목 연구개발 및 육성에 관한 법률안, 농어업·농어촌발전위원회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 등이 있다.
위 의원은 “법안은 정책 대안과 공론화의 창구이기도 하지만 국회 본회의 통과를 통해 국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민생입법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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