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광공업, 생산 출하는 줄고 재고는 쌓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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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5월 생산 5.5%, 출하 0.8% 감소…재고는 64.1% 증가

생산과 출하는 줄고 재고는 쌓여가는 등 제주지역 광공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195월 제주지역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광공업 생산과 출하는 줄고 재고는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형소매점의 소비도 대부분의 상품에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5%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콘크리트벽돌과 블럭, 건설용석제품 등 비금속광물이 전년 동월 대비 12.7% 감소했다. 또한 전기·가스업업도 10% 감소했고, 가공해조류 등 식료품도 6.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음료(3.3%), 의약품(63%) 고무 플라스틱(7.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광공업 출하도 전기·가스업과 비금속광물, 식료품 등이 줄면서 전체적으로 0.8% 감소했다. 특히 레미콘과 콘크리트벽돌 및 블럭 등 비금속광물은 13.1% 줄었고, 전기·가스업이 8.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의약품은 92.2%, 전자부품은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고는 음료와 식료품, 비금속광물 등 전 업종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64.1%나 급증했다. 업종별로는 음료는 139.9%, 비금속광물은 59.1%, 식료품은 35.9%나 늘었다.

광공업 재고는 지난해 6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3.4로 전년 동월 보다 9.5%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기준치인 100이하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품군별로는 신발 가방(-19.4%), 가전제품(-11.8%), 의복(-11.4%%), 오락·취미·경기용품(-7.5%), 음식료품(-7.2%) 등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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