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의원, 행안부 투자 심사 통과 등 밝혀…시민 문화·체육 욕구 충족 기대
제주시 서부지역 복합체육관 건립과 노형동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사업이 탄력을 받는다.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갑)은 2일 이들 지역 공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이날 오전 제주시 서부복합체육관 건립 사업에 대한 투자 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사업 추진을 승인한 데 따른 것이다.
도평동에 들어서는 서부복합체육센터는 총 사업비가 357억원이며, 이 중 국비가 107억원 투자된다. 오는 10월 실시설계 및 건축허가에 이어 2020년 1월 착공 후 2021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노형동 청소년문화의집은 지방비 47억원이 투입된다. 2020년 5월 착공 후 같은 해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강 의원은 “서부복합체육센터는 연면적 9606.03㎡에 지하 2층과 지상 3층 규모로 수영장, 볼링장, 다목적 체육관, 스쿼시, 체력단련실, 요가교실, 스포츠댄스, 상상공작소, 키즈존 등이 들어서 다양한 시민들의 문화와 체육 욕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영했다.
강 의원은 또 “노형동 청소년문화의집은 연면적 1447㎡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밴드연습실, 댄스연습실, 북카페, 방과후 학업실, 직업체험실과 다목적 강당을 포함하게 된다”며 “청소년의 여가 활동과 문화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강 의원은 “앞으로 서부복합체육센터 건립에 소요되는 국비 확보를 위해서도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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