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2주년을 맞아 ‘연설문집’과 단행본 ‘말글집-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이 나왔다.
2018년 5월 10일부터 2019년 5월 9일까지 1년간 문 대통령의 말과 글을 담은 기록이다.
연설문집은 상·하권과 별권 등 3권 1세트로 구성됐는데 각종 행사 연설문과 주요 회의 발언, 기자회견, 기고문,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메시지 등 총 305건을 담고 있다.
역대 대통령 연설문집 중 가장 많은 분량이다.
말글집은 연설문 중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와 전략에 대한 핵심 메시지 108건을 선별해 요약했다.
말글집은 누구나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제작했고,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62장의 사진도 함께 수록했다.
연설문집은 모두 6000부를 제작해 입법·사법·행정부, 자치단체, 교육기관, 국·공립 도서관, 대학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배포한다.
말글집은 2만부를 제작해 국·공립 도서관, 작은도서관, 우체국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만날 수 있다.
한편 영문 연설문 선집도 발간됐다.
이 연설문집에는 문 대통령의 각종 행사 연설과 주요 발언 305건 중 국제사회에서 주목을 받았던 러시아 하원 연설문, 싱가포르 렉쳐 특별연설 등 주요 연설 55건이 선별됐다.
연설문집의 특별부록으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에 실린 문재인 대통령의 기고문 ‘평범함의 위대함-새로운 세계질서를 생각하며’ 전문이 실렸다.
청와대=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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