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협씨, 5~7일까지 슈타인홀서 ‘쇼팽선생님의 유품’
작품 기획부터 연출 배우까지 맡아 복합장르 공연 마련
작품 기획부터 연출 배우까지 맡아 복합장르 공연 마련
세계적인 작곡가 쇼팽을 직접 연기하며 피아노 연주를 하고, 관객과 소통하며 쇼팽의 이야기를 풀어가는 코믹판타지장르 1인 피아노극이 펼쳐진다.
오종협씨는 5일부터 7일 3일간 오후 7시30분 제주시 봉개동 소재 슈타인홀에서 ‘쇼팽선생님의 유품’을 공연한다. 이번 작품의 기획자이자 연출자, 작가이자 배우, 연주를 맡은 오종협씨는 클래식 문턱이 높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공연을 제작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의 ‘청년유망예술가 육성지원 사업’에도 선정된 오종협씨는 이번 1인극을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복합장르의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쇼팽이 어떤 상황에서 곡을 만들었는지 등을 보여주며 곡해설을 연극으로 풀어간다. 연주곡으로는 ‘즉흥환상곡’, ‘발라드 1번(영화 ‘피아니스트’ 삽입곡)’, ‘강아지 왈츠(애니메이션 ‘피아노의 숲’ 삽입곡)’, ‘왈츠 7번(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 삽입곡)’ 이다. 성인 7000원, 학생 5000원. 공연문의 010-6726-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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