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이클 기대주 4명, 태극마크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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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고 임수지·양가은, 국가대표 상비군 발탁
제주동중 김은송·이효민, 청소년 대표 뽑혀
영주고 임수지(왼쪽)와 양가은
영주고 임수지(왼쪽)와 양가은

제주지역 사이클 기대주들이 국가대표 상비군과 청소년 대표로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자전거연맹은 올해 상반기 열린 각종 대회 개인 성적 상위자 순에 따라 2019 국가대표 상비군과 청소년 대표를 선발하고, 최근 그 명단을 공개했다.

제주에서는 영주고 임수지(2)와 양가은(1)이 국가대표 상비군에, 제주동중 김은송과 이효민(이상 3)이 청소년 대표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임수지는 지난 5월 펼쳐진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여자 고등부 옴니엄 경기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따내며 이 부문 개인종합 1위에 올랐다.

6월 열린 2019 KBS 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에서도 여고부 옴니엄 종합 3위를 했으며, 양가은도 이 대회 여고부 템포레이스에서 은메달을, 지난 3월 개최된 제663·1절 기념 강진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에서 여고부 종합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제주동중 김은송(오른쪽)과 이효민
제주동중 김은송(오른쪽)과 이효민

김은송과 이효민 또한 각각 제36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여자 중등부 개인추발 12019 KBS 양양 전국사이클대회 여자 중등부 200m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대회에서 맹활약했다.

이와 관련해 김인기 영주고 교장은 이번 결과는 선수와 지도자들이 혼연일체 돼 이뤄낸 성과라며 전용 경기장이 없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임수지는 국외 전지훈련을 떠날 한국 선수단 명단에도 이름을 올려 다음 달 14일부터 18일까지 독일에서 열리는 2019 트랙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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