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학예연구관으로 선발돼···학예연구 및 비엔날레 총괄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최정주) 학예연구과장에 김경진씨(47)가 임명했다.
지방학예연구관으로 선발된 신임 김 과장은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도예과를 나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미술대학 프랫대학교(Pratt Institute)에서 예술경영 석사 학위를 받았다.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 전시 팀장,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 학예연구사, 울산광역시 문화예술과 학예연구사 등을 지냈고, 2007년 청주시장상과 2015년 부산광역시장상을 받았다.
신임 김 과장은 학예연구과 업무와 제주비엔날레 업무를 총괄한다.
김 과장은 “도민들이 미술관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며 “내실을 갖춘 도립미술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비엔날레는 내년 5월 열릴 전망이다. 도립미술관은 관련 회의를 거쳐 내년도 열릴 비엔날레의 방향을 잡는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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