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부터 8월 초까지 제주에 비가 잦을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4일 발표한 1개월 기상전망(7월 15일~8월 11일)을 통해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제주지역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다만 기온변동성이 커 가끔 이상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있겠다.
7월 중순에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7월 말부터 8월초에는 불안정한 대기로 인해 소낙성 강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우선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제주지역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25.6~27도)을 보이겠지만 저기압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강수량은 평년(5.2~30.6㎜)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7월 22일부터 8월 11일까지 기온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평년보다 높겠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불안정한 대기로 소낙성 강수가 쏟아지는 날이 있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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