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2일까지 대기고·사대부고·한림고 학생 대상
제주문학의 집(운영위원장 이종형)이 ‘찾아가는 청소년 인문학교실-꿈이 먼저야? 현실이 먼저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1일부터 12일까지 대기고, 제주사대부고, 한림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초청 강사로는 안혜경 아트스페이스ㆍ씨 대표, 하승연 리얼라이즈 인터랙티브 대표, 홍기돈 문학평론가, 황규관 시인이 맡아 강의를 진행한다.
이들은 ‘현실을 담아내는 다양한 예술적 상상력’, ‘가상과 현실의 공존’, ‘삶의 길: 시지프스가 삶을 초월하는 방식’,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 하고, 어떤 ‘밥’을 먹어야 할까?’를 주제로 꿈과 현실, 일과 삶이라는 키워드를 인문학적인 접근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또한 일상과 현실을 담아낸 다양한 예술적 창작 결과물인 여러 작가들의 사진, 비디오 설치, 영화, 시와 문학, 신화 등을 통해 삶의 의미 및 우리 시대 ‘일’과 ‘밥’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기회뿐만 아니라 가상세계 경험이 일상화되면서 현실세계와 가상세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는 현실 속에서 이루어지는 삶의 변화까지 들여다보는 시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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