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인갤러리, 11~8월 8일까지 김창열·변시지·장리석 작품전
‘김창열’, ‘변시지’, ‘장리석’ 세 명의 화백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제주를 사랑했던 화가이자 공립 미술관에 이들의 작품을 토대로해 상설전시관이 마련돼 있다.
현인갤러리(관장 김형무)가 이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11일부터 8월 8일까지 기획전을 개최한다.
구상미술계 거목인 장리석 화백은 올해 3월 작고했다. 김형무 관장은 그동안 모아온 그의 작품을 바탕으로 회고전을 마련할 계획이다.
변시지 화백의 작품은 심미안과 예술적 감성으로 제주의 독특한 풍경화를 위주로 전시된다.
물방울 화가 김창열 화백의 작품으로는 ‘회귀’를 중심으로 전시될 예정이다.
김 관장은 “제주를 사랑해 작품을 남기거나 거주했던 많은 화가가 있었지만 김창열·변시지·장리석 화백은 제주를 제2의 고향으로 마음에 간직했던 화가”라며 “이들 작품을 한자리서 감상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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