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칸트리구락부(이하 제주CC) 회원들의 모임인 제주CC회원운영위원회가 제주CC 회생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제주CC회원운영위원회는 제주CC 회원에 대한 보상비율로 입회보증금의 50%(30% 현금, 20% 골프장 이용권)를 지급하기로 하는 내용의 회생안을 이끌어 내 제주CC 회원들의 지지 속에 회생안에 대한 동의서를 접수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제주CC회원운영위원회는 “입회보증금의 50% 보상안은 기존 회생 골프장의 경우와 비교해 높은 비율”이라고 밝혔다.
제주CC는 1962년 5·16도로 개통식 참석을 위해 제주를 방문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지어진 제주 1호 골프장이다. 1966년 문을 연 제주CC는 제주시 영평동에 위치한 약 47만평 규모의 18홀 회원제 골프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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