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성 회복 위한 전국 유림지도자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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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 등 주최·제주도향교전교협의회 등 주관
7~9일까지 국제컨벤션센터 등에서 개최
234개 향교 유림지도자 2500여 명 제주로 모여
234개 향교 유림지도자 2500여 명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제주에 모여 도덕성 회복 전국 유림 지도자 제주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 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린 축하 공연 모습.
234개 향교 유림지도자 2500여 명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제주에 모여 도덕성 회복 전국 유림 지도자 제주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지난 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탐라홀에서 열린 축하 공연 모습.

도덕성 회복을 위해 전국 유림 지도자가 제주에 모였다.

성균관·성균관유도회총본부·전국향교전교협의회가 주최하고, 제주도향교전교협의회·()제주도향교재단·성균관유도회제주도본부가 주관한  도덕성 회복 전국 유림 지도자 제주 전진대회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국제컨벤션센터 등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선진국에 진입했지만 정신적으로 빈곤하고 기본과 원칙이 무너지고 윤리와 도덕, 예의, 여치 등 인간의 존엄성마저 상실됨에 따라 도덕성을 회복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234개 향교 유림지도자 2500여 명이 제주에 모였다.

지난 7일에는 제주시 용담동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유학발전을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이날 제주대 강봉수 교수가 유교윤리의 현대적 의의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지난 8일에는 도덕성 회복 전국유림지도자 제주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균관대 오석원 명예교수가 한국의 선비정신과 현대쇠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9일에는 대회를 성황리 마무리했다.

대회를 주관한 제주향교 김익선 사무국장은 제주향교 창설 600여 년 만에 최초로 기획, 추진하는 전국 유림 행사로 워크숍과 특별강연, 서예휘호대회 및 유림노래자랑 등을 통해 무너져 가는 사회질서를 바로 잡고,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에 기여하고 공자사상의 중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제주도, 제주도의회, 제주도교육청, 전국향교재단이사장협의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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