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오진 교장 '조선시대 제주도의 이상기후와 문화'
이성훈 박사 '해녀노래 주석사전 : 제주방언의 보고'
이성훈 박사 '해녀노래 주석사전 : 제주방언의 보고'
제주출신 김오진·이성훈 박사의 저서가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교육부-대한민국학술원은 ‘2019년 대한민국 우수학술도서’로 286종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서귀포시 대포동 출신 김오진 추자중학교 교장은 ‘조선시대 제주도의 이상기후와 문화’를, 제주시 조천읍 출신인 이성훈 박사는 ‘해녀노래 주석사전 : 제주방언의 보고’를 발간해 이번 우수학술도서에 이름을 올렸다.
‘조선시대 제주도의 이상기후와 문화’는 이상기후가 가장 빈번했던 17세기 제주도의 기후변동과 그에 대응하며 살아온 제주 선인들의 삶과 지혜를 기후학적으로 해석한 도서다.
‘해녀노래 주석사전 : 제주방언의 보고’는 2015년까지 간행된 대다수의 제주민요 자료집과 잡지에 수록된 ‘해녀노래’를 총망라해 집대성하고 자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난해한 사설 어휘에 상세한 주석을 붙였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우수학술도서는 대학교 도서관과 전국 도서관에 보급된다. 2019 우수학술도서 목록은 대한민국학술원 홈페이지(http://www.nas.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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