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의 일상 프레임에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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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씨, 13~18일까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서
‘모로코 온더로드’ 사진전 마련···생활과 풍경 작품속에

제주의 자연을 마주하며 느끼는 감정을 주제로 사진작업을 벌여오는 김형석 사진가가 13일부터 18일까지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갤러리에서 모로코, 온더로드를 연다.

김 사진가는 스페인과 프랑스를 일주하며 잠시 들르는 마을으로 갔던 모로코가 정작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돼 길 위에서 느꼈던 감정들을 사진에 담아 전시하게 됐다.

사하라의 밤에 고요한 적막함, 찻길을 가로질러 풀을 찾아 떠나는 양떼와 목동들, 아침일찍 각자 할 일을 찾아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낯선 동양남자를 선뜻 집으로 들어오게 하고 차를 대접하려는 순박한 가족들, 퇴근길 차들에게 석류를 팔기 위해 길가에 나선 남자들까지 모로코의 생활과 풍경이 프레임에 담겼다.

광고디자인을 공부하고 패션 아트디렉터와 디자이너로 활동한 김 사진가는 2010년 제주로 이주해 사진작업을 해오고 있다. 2014제주, 감정의 질감을 시작으로 10여 차례 전시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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