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지사 "내년 예산 편성에 도민 설문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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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회 임시회 폐회 인사말서 밝혀…제2회 추경 본회의서 의결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1일 제37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가 제출한 57505억원 규모의 2019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한 후 폐회했다.

이는 지난 31회 추경 54363억원 대비 3142억원(5.8%)이 증액된 액수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제주도정은 내년도 예산 편성과 재정운용 방향 설정을 위해 도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예산의 이월액과 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재정집행 관리 강화는 물론 기금을 비롯한 보유재원의 사장을 방지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예산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원 지사는 이어 민선7기 도정과 의회가 출범한 지 어느덧 1년이 지났지만, 해결할 과제가 많다급변하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미래를 준비하지 않으면 다른 도시들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선제적 대응과 외부요인에 덜 민감한 경제생태계 구축 등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더욱 분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제주도의회가 혁신의 희망을 반영해 한국어 IB·DP’ 운영 예산을 의결해줬다이번 예산을 마중물로 해 스스로 질문하며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한 개의 질문에 백 개의 생각을 존중하는 교육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또 교육복지특별도를 충실히 완성해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위에 관계없이 아이들이 같은 출발선에 설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의회 운영위원회는 본회의를 앞두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무소속이 연대한 교섭단체인 희망제주대표에 오영희 의원(자유한국당·비례대표), 교육위원회 교섭단체인 미래제주대표에 김장영 교육의원(제주시 중부선거구)을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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