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제주도당 위원장에 고병수 후보(제주시갑 위원장)가 당선됐다.
고 위원장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 온라인투표와 지난 12일 현장투표 결과 57.2%의 지지를 얻어 김대원 후보(42.8%)를 제치고 선출, 앞으로 2년간 제주도당을 이끌게 되었다.
또 부위원장 선거에서는 김우용 현 도당 부위원장과 김점철 현 도당 중소상공인자영업자위원장이 선출됐다.
이번 선거 투표율은 전체 유권자 716명 중 329명이 투표에 참여, 46%를 기록했다.
고병수위원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정의당은 짧은 기간이지만 국민들에게 올바르고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고자 부단히 노력했고, 이제 유력정당이 되고자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2020년 총선에서 제주도 최초로 진보정당 후보가 당선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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