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글로벌 통역택시’ 종사자·해외관광객에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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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 중인 관광택시인 글로벌 통역택시가 운수 종사자와 해외 관광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글로벌 통역택시는 택시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고 제주를 찾는 해외 관광객들에게 외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7월 현재까지 영어 26, 중국어 28, 일본어 37대 등 총 91대의 통역택시가 운영되고 있다.

운수종사자들에 대한 외국어 교육은 전문 어학기관에 위탁해 이뤄지며, 1대당 월 2만원의 통신비가 지원된다.

이용객 수는 20171018(영어 800, 일본어 68, 중국어 150)에서 20181188(영어 830, 일본어 178, 중국어 180)으로 증가했다.

원희룡 도지사는 지난 12일 제주올레 8코스에서 관광약자 관광지 접근성 현장 점검 중 글로벌 통역택시를 이용하고 있는 관광객을 만나 제주를 방문한 소감과 글로벌 통역택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통역택시를 이용한 관광객은 소통에 약간 어려움이 있지만 택시 이용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통역택시운전사는 해외관광객들이 글로벌 통역택시를 많이 이용해 현재는 수요가 더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글로벌 통역택시가 제주를 대표하는 모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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