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적극행정 추진 계획을 마련하고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도는 적극행정 촉진 제도적 기반 조성, 적극행정 공무원 지원 및 공직문화 조성, 적극행정 대응 공무원 역량 강화 등 3개 분야에 초점을 두고 적극행정 분위기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이에 앞서 청렴혁신담당관 혁신행정팀을 전담부서로 지정, 관련부서들과 함께 적극행정 업무 조정 및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제주도는 우선 적극행정 촉진 제도적 기반 조성을 위해 사전 컨설팅 관련 컨설팅 신청 시 자체 감사부서 경유 절차 폐지, 고충민원 시정 권고 등 이행 시 면책을 시행한다.
또 적극행정 공무원 지원을 위해 우수 공무원 특별승진·승급 등 인센티브 부여, 감사·징계 또는 수사과정에서 적극행정 면책을 효과적으로 소명할 수 있는 법률전문가 위촉 운영도 추진한다.
적극행정의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우수사례 경진대회도 계획되고 있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적극행정 추진 중에 나타나는 문제점과 미흡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 적극행정 아이디어와 과제도 꾸준히 발굴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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