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여고-사범부설고, 베이징 및 상하이 캠프 참가
여름 방학을 맞은 도내 고등학생들이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열리는 국제 여름캠프에 참가해 세계 각국 청소년들과 글로벌 문화를 공유한다.
서귀포여자고등학교 학생 9명과 인솔교사 1명은 15일부터 24일까지 9박 10일간 열리는 중국 베이징 국제학생 여름캠프에 참여해 각국 청소년들과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갖는다.
이번 여름캠프는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문화의 다양성을 이해하고 국제적 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북경시교육위원회에서 후원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2016년 북경시교육위원회와의 교육 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10명 내외의 고등학생들을 참가시키고 있다.
또한 17일부터 30일까지 펼쳐지는 상하이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여름캠프에는 제주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 학생 5명과 인솔교사 1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상하이시와 국제자매 결연을 맺은 세계 각국의 도시 청소년들과 문화를 공유하고 우애를 다질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 학생들이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과 다양한 문화를 공유하고 서로 간의 이해 증진을 통해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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