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은 대국민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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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 등 15일 성명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와 군사기지 저지 범도민대책위, 제주해군기지건설 저지를 위한 전국대책회의는 15일 공동성명을 내고 “제주민군복합형관광미항은 처음부터 대국민 사기극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주민군복합항 30도 항로(일명 크루즈 항로)는범섬과 저수심지대, 암초 등의 존재로 항로법선 계획이 불가능하다”며 “해군과 제주도는 건설 계획이 백지화 될 가능성이 있어 30도 항로 개설문제를 준공 이후로 미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 신항만이 건설된다면 제주민군복합형 관광미항은 처음부터 크루즈항만으로 무용지물이 된다”며 “순수한 해군기지였다는 대국민사기극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해군과 제주도정은 대국민 사기극을 인정하고 사과해야 한다”며 “정부는 제주해군기지 건설과정에서 이뤄진 불법과 편법 등에 대한 전면적인 진상조사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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