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119신고 9만여 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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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에 119신고가 9만 건 넘게 이뤄졌고, 현장출동은 3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올해 6월 말까지 119중홉상황실로 접수된 신고 건수는 9만1922건으로 확인됐다. 하루 평균 507.8건의 신고가 접수된 것이다.

이 중 3만891건은 현장 출동이 이뤄졌지만 나머지 6만1031건은 단순 문의 등의로 현장출동 없이 전화 안내 등의 조치만 이뤄졌다.

3만891건의 현장출동 중 구급출동이 2만3090건(77.9%)으로 1만8399명의 환자를 이송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출동 건수는 117건(4.4%), 이송 인원은 340명(1.7%) 감소한 것이다.

이는 응급출동 대응시스템 강화로 인해 단순 병원이송 등 비응급 환자의 이송 건수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조출동은 560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9건 감소했는데 유형별로는 안전조치가 28.5%, 동물포획이 15.9%, 잠금장치 개방 8.7%, 교통사고 6.4%, 벌집제거 4.9% 순으로 집계됐다.

화재출동은 1192건 출동해 364건의 화재를 처리했으며, 이 과정에서 14명(사망 3·부상 11)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처리 건수는 31건(9.3%) 인명피해는 1명(7.6%) 증가한 것이다.

소방당국은 올해 불법 소각행위로 인한 들불화재가 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화재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소방본부 관계자는 “상반기 출동 자료를 분석, 하반기 소방정책에 적극 반영해 보다 신속하고 높은 수준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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