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랑조을거리 상가건물 화재는 방화…집주인 구속영장
아랑조을거리 상가건물 화재는 방화…집주인 구속영장
  • 김문기 기자
  • 승인 2019.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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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 12일 서귀포시 아랑조을거리 인근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본지 15일자 4면)는 방화가 원인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서귀포경찰서는 15일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강모씨(6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 12일 오후 8시 50분께 상가건물 3층 자신의 집에서 침대와 옷장 등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강씨는 경찰 조사에서 가족들이 자신을 무시해 화가 나 불을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감식을 통해 발화 지점이 주택 내부 3군데로 확인됨에 따라 방화에 무게를 두고 수사에 나섰다.

한편, 서귀포경찰서는 불이 날 당시 아버지인 이수형씨(49)와 함께 119에 화재를 신고한 이성률군(9)에게 서장 명의의 상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군은 당시 아버지가 119에 화재를 신고하고 불이난 이웃집에 있던 성인 여성 1명과 어린이 3명을 신속하게 구조하는 과정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