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에 닭죽 먹으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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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자연사박물관, 19일 닭죽 나눔 행사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정세호)이 중복을 앞두고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과거 제주에서는 조밭의 김매기가 끝나는 시점인 중복(음력 620, 올해 722)이 되면 닭을 먹는 것으로 여름을 시작했다고 한다.

이 때가 한창 더워 진기가 거의 빠지는 시기로 덥고 습한 여름 날씨에 쇠약해진 몸을 견디는 수단으로 이른 봄부터 기른 닭을 삶아 가족끼리 보양식으로 먹는 세시풍속이 존재했다.

이에 따라 박물관은 19일 박물관 사회교육실에서 닭죽 나눔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재료 소진 시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가비 없이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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