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20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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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에 도민과 관광객들이 참가한 모습.
지난해 열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에 도민과 관광객들이 참가한 모습.

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에서 국제트레킹이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9일간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와 거문오름국제트레킹위원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 기간에는 사전 예약 없이 거문오름을 무료로 탐방할 수 있다.

탐방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며, 탐방 전에 반드시 탐방안내소에서 사전 안내와 출입증을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거문오름 트레킹 코스는 분화구 내부와 정상부 능선을 따르는 순환코스인 태극길(10㎞)과 거문오름에서 분출된 용암이 흘러내려간 구간인 용암길(6㎞) 등 2개다.

태극길은 정상(1.8㎞·1시간)과 분화구(5.5㎞·2시간30분), 능선(5㎞·2시간) 코스로도 탐방할 수 있으며 세계자연유산 해설사의 설명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평소 개방되지 않았던 용암길도 개방된다. 이와 함께 행사기간 동안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제주 세계자연유산의 다양한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 ‘제주세계자연유산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5명을 선정해 각 10만원의 상금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오는 20일 개막식 행사에는 가수 강수지의 축하 공연과 밴드 공연과 난타, 라인댄스 등이 펼쳐진다.

이 외에 천연염색 체험과 친환경 목공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주최 측은 트레킹 기간 탐방객을 위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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