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제주문화 세계화 위한 문화콘텐츠 개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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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 감독, '문화가 경쟁력이다’ 주제 강연
제주상의-도관광협회, 제주경제와관광포럼

제주가 가진 독특한 문화를 널리 알리고 이를 세계화하기 위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제주상공회의소(회장 김대형)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 주최로 16일 제주시 난타호텔에서 열린 108차 제주경제와관광포럼에서 송승환 PMC 프로덕션 회장 겸 예술총감독은 제주의 독특한 문화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주문했다.

송 감독은 문화가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난타공연의 세계화 과정과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사례를 중심으로 비하인드 스토리와 스토리텔링에 대해 강연했다.

송 감독은 “1990년대 우리나라 창작공연은 좁은 시장으로 인한 자본의 한계, 대중성 취약, 공연장 부족 등으로 세계화를 추진했지만 언어장벽으로 한계가 명확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국적이고 동양적인 소재의 독특함을 가진 난타공연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난타공연의 성공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가 세계적으로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고 그 바탕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특유의 에 있다고 생각한다평창올림픽 개폐회식에서도 우리 민족의 특성과 역사를 바탕으로 한 공연을 기획해 우리나라 문화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송 감독은 과거 우리나라 기업이 생산한 제품은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현재에는 그 가치를 인정받고 당당히 세계 일류제품으로 성장했다면서 그 중심에는 문화가 있으며 최근 한류를 이끌고 있는 가수들 또한 우리 문화를 바탕으로 한 공연기획을 통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감독은 특히 문화가 곧 국가경쟁력인 만큼 우리나라 문화를 세계화하는데 우리 모두가 적극 나서야 한다제주가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제주가 가진 독특한 문화를 널리 알리고 이를 세계화하기 위한 문화콘텐츠 개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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