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부동산시장 소비자 소비심리 소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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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부동산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소폭 회복되는 모양새가 나타나고 있다.

16일 국토연구원이 조사하는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에 따르면 지난 6월 제주지역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82.7, 전달보다 5.8p 상승했다.

부동산시장 소비자심리지수는 0200 사이 값으로 표현되는데,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달에 비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를 체감했다는 응답이 반대의 경우보다 많다는 뜻이다. 제주지역은 지난해 12월부터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제주지역 부동산시장 심리지수는 지난해 1284.7에서 올해 181.5, 281.7, 374.9, 464.2까지 추락했다.

이후 5월에는 76.9, 6월에는 82.7로 두달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여전히 100이하를 크게 밑돌고 있어, 회복세로 전환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주택시장 소비자심리지수도 지난 463.5까지 하락했다가 577.0, 683.5로 상승했다.

또한 토지지상 소비자심리지수도 지난 470.6으로 최저치를 기록했다가 575.0, 675.7로 소폭 상승했다.

6월 제주지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도 전달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발표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제주지역 최근 1년간 평균 분양가격은 3744000원으로 전달에 비해 303000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제주 서귀포시지역의 신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아 상승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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