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고 학생들, 삼다공원에 고래모빌 설치 재능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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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공원 야간콘서트 2차 공공캠페인 참여

매주 금요일 밤 신제주 로터리에 위치한 삼다공원에는 야간공연과 야간 플리마켓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12일 이곳에 16m 대형 고래 그림과 200개의 고래모빌이 가득 채워져 찾아오는 도민과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삼다공원 야간콘서트(제주특별자치도 주최, 제주관광공사·KCTV제주방송 주관) 2차 공공캠페인으로 진행된 이번 작품은 애월고등학교 미술과 동아리 교사 7명과 학생 115명이 3개월간 제작했다.

작품의 제목은 ‘Go&, 가고 오다환경에 대한 나쁜 습관은 가고, 좋은 인식과 습관을 통해 밝고 깨끗한 환경은 오다라는 의미다.

해양 쓰레기로 인해 고래 등 바다 동물의 폐사체가 발견되는 등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환경보호 실천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자 고래 등 해양 동물도 나무와 같은 쉼터가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제작됐다.

이번 작품은 오는 26일까지 삼다공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2019 삼다공원 야간콘서트는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지만, 공공행사로서 참여형 기부문화 확산, 환경보호 인식기여, 제주어 알리기 캠페인 등 사회적 가치를 다하고자 3차례의 공공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이번 전시는 애월고 학생들의 재능을 맘껏 뽐낼 수 있도록 지원했고, 야간콘서트와 연계해 방문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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