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이달 하순부터 폭염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고 16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우선 안전총괄과를 중심으로 혼자 사는 노인과 사례관리 대상자를 대상으로 1차로 폭염 저감 물품인 쿨매트 924매를 지원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이후 쿨스카프, 쿨토시, 부채, 모자 등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시범설치 후 반응이 좋았던 그늘막을 주요지점 16개소에 추가로 설치하고 184개소를 무더위 쉼터로 지정·운영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특히 건설현장 및 실외 작업현장에 대해서는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 break)를 적극 홍보해 낮 시간 온열질환자 예방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귀포매일올래시장 등 다중이 모이는 장소에서 폭염 시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할 방침이다.
문의 서귀포시 안전총괄과 760-3281.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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