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착한사람들과 함께 하는 복지 릴레이 사업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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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애월읍이 ‘복지릴레이 스토리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하는 ‘착한어린이 안전 투명우산 전달·도서 전달식’에서 참여 학생들이 우산을 펼쳐보이고 있다.
제주시 애월읍이 ‘복지릴레이 스토리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하는 ‘착한어린이 안전 투명우산 전달·도서 전달식’에서 참여 학생들이 우산을 펼쳐보이고 있다.

제주시 애월읍(읍장 강재섭)이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복지 릴레이를 통해 주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한 착한사람들과 조근 조근 이어가는 복지릴레이 스토리 만들기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애월읍의 복지릴레이는 4개 분야에서 추진되고 있다.

우선 문화누리카드 발급 대상자들이 자신이 사용하고 남은 잔액을 기부함으로써, 기부 문화 확산은 물론 도서가 필요한 지역주민에게 도서를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여기에 착한가게가 동참하고 있다. 애월읍은 착한가게 100개소 협약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전국 최초로 애월읍 26개 마을 전체가 착한동네 협약을 통해, 매월 일정액을 애월읍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7월 현재 58개소가 협약했다.

이와 함께 제주도공동모금회와 연계해 관내 저소득 가구 및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가구 30가구를 선정해 월 5만원에서 8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들의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착한어린이 안전투명우산 나눔활동을 펼치고 있다. 투명우산 나눔에는 지역의 기관단체 등 주민들이 동참하고, 관내 고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이 반사스티커를 부착하는 봉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강재섭 애월읍장은 민간 주도의 소통과 참여, 협력으로 모든 애월읍민이 만족할 수 있는 애월읍 복지 공동체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월읍은 16일 관내 11개 초등학교 2300여 명에게 투명우산과 도서 190여 권을 전달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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