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석·박선연, 아시아보디빌딩선수권대회 국가대표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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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왼쪽)과 박선연.
김석(왼쪽)과 박선연.

제주특별자치도보디빌딩협회는 협회 소속 노장 김석(보디빌딩 -70)과 박선연(여자 피지크 -163)이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리는 제53회 아시아보디빌딩&피트니스 선수권대회에 나설 한국 국가대표로 발탁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4월 대구에서 열린 1차 선발전과 6월 최종 선발전에서 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김석은 55세의 나이에도 2016, 2017년에 이어 세 번째 아시아 국가대표로 선발, 제주지역 보디빌딩의 위상을 널리 떨치고 있다.

올해 제주로 이적한 미즈코리아 출신의 박선연은 2017, 2018년에 이어 3년 연속 여자 피지크 종목의 유일한 선수로 선발됐다. 박선연은 2017년 금메달, 지난해는 은메달을 획득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지난해 체급 통합으로 아쉽게 놓친 금메달을 다시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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