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유나이티드, 베테랑 풀백 김대호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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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나이티드(SK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가 수비 보강을 위해 베테랑 풀백 김대호(31)를 영입했다.

제주는 K리그2 수원FC에서 뛰던 김대호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세부 계약 내용은 상호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010년 포항스틸러스에서 프로 데뷔한 김대호는 포항의 2012FA컵 우승과 2013K리그 및 FA컵 더블 우승의 주역으로 주목받았다.

180, 몸무게 79의 탄탄한 체격을 보유한 김대호는 강력한 대인방어뿐 아니라 공격에도 탁월한 재능을 갖고 있다.

왼쪽 풀백이 주 포지션이지만 오른쪽 측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2014년 제주의 캡틴 박진포와 함께 북중미 강호 멕시코와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인연도 있다.

최윤겸 감독은 김대호는 수비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좋은 옵션이다. 하반기 도약을 노리는 제주에 큰 힘이 될 거로 생각한다. 게다가 베테랑인 만큼 팀에서 가교 역할도 해준다면 많은 시너지 효과가 나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대호는 새롭게 출발한다는 각오로 열심히 뛰겠다. 동료와 코치진, 그리고 제주 팬들에게 실망시키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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