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륜동의 명소 12경을 아시나요
대륜동의 명소 12경을 아시나요
  • 제주신보
  • 승인 2019.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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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숙, 서귀포시 대륜동주민센터

서귀포의 법환, 서호, 호근, 새서귀포 마을을 관할하는 행정기관은 대륜동이다. 혁신도시가 서호동에 들어섬에 따라 2012년 국토교통인재개발원의 준공을 시작으로 9개의 공공기관 입주가 완료됐고 국민체육센터와 복합혁신센터 등 각종 기반시설과 주민편의시설이 건립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처럼 대륜동은 최근 몇 년 동안 서귀포시 제2의 중심지로 도약하면서 인구 또한 급증하고 있다.

점차 도시화가 심화되고 있는 대륜동에는 이 지역만의 특별한 자연문화유산이 곳곳에 숨어 있어 새롭게 이주한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특히 대륜동의 자랑거리 12곳을 2010년 대륜명소 12경이라 지정했다. 바로 ‘외돌개 산책로, 돔베낭골, 속골, 대륜동 해안가, 범섬, 최영장군의 범섬 승리, 연동연대, 고근산, 윗세오름, 하논, 각시바위,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말한다.

올레 7코스를 걷다 보면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외돌개·돔베낭골·속골을 지나 대륜해안경승지로 접어들게 되는데 이곳은 남해바다로 불리는 해안가를 지나 일냉이·공물깍·망다리 구간을 말한다.

이어서 법환포구를 지나게 되는데 한라산에서 바라봤을 때 마치 호랑이가 웅크린 형상을 하고 있는 ‘범섬’의 웅장함이 한눈에 들어온다. 고려 말 최영 장군이 목호와의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사건이 유명하다.

전부 나열하진 못했지만 대륜동은 동서를 잇는 거점도시로의 역할을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문화자원을 간직하고 있어 많은 이들의 발목을 붙잡는 서귀포시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