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일씨, 직진 버스 타는 구름 문학나눔 도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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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주최·한국문화예술위 주관···창작 여건 강화·출판시장 활성화

제주 출신 이승일 작가(사진)가 지난해 시와 사진을 엮어 발간한 직진 버스 타는 구름(한그루 )’2019년 상반기 문학나눔 도서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문학나눔 도서 보급 사업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국내에서 발간되는 문학도서를 선정, 보급해 창작 여건을 강화하고 문학 출판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고 있다.

이 작가의 책은 봄, 여름, 가을, 겨울로 나누어 36편의 시와 44컷의 사진을 실었다. 주로 제주 자연마을의 소박한 풍경과 정서를 담았다. 작가는 태어나면서 머리를 다친 후유증으로 지적장애를 갖고 있다.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게 일상이다. 2008년 첫 시집을 내고, 사진 찍는 어머니를 따라 6년 여 간 제주 중산간 마을을 다녔고, 이 책은 그 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한편 선정된 도서는 도서관, 지역문화관, 사회복지시설 등에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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