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풋귤 출하 임박…유통 확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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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출하…1500t 출하 계획
제주농협, 소비지 홍보·유통채널 다변화 등 전극 추진
풋귤. 제주신보 자료사진
풋귤. 제주신보 자료사진

본격적인 제주 풋귤 출하를 앞두고 제주농협이 풋귤 유통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2019년산 풋귤 유통 확대를 위해 소비지 홍보와 유통채널 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산 풋귤을 작년(952t)보다 57% 가량 늘어난 1500t을 출하할 계획이다. 출하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915일까지 45일 동안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풋귤 출하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560농가에서 2471t이 신청됐다. 지난해에는 460농가가 2138t을 신청했고, 실제 출하된 물량은 952t으로 집계됐다.

풋귤 출하농가에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풋귤을 먹을 수 있도록 잔류농약 검사비로 18만원씩 최대 2회 지원되고, 계통출하와 개별출하 농가에 포장비용이 지원된다.

·감협은 제주도의 계획 중 약 30%440t 가량을 계통출하할 계획이다.

하지만 변색이 쉬운 풋귤의 특성상 짧은 유통기간으로 인해 소비지 마트 매장 판매에 어려움이 있고, 소비자들의 인지도 또한 부족한 상황에서 급격한 물량 확대가 어려운 실정이다.

제주농협은 수도권 하나로마트, 대도시 중심 대형마트, 홈쇼핑 등 유통채널 다변화를 모색하고, 가공업체 납품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농가주부모임 제주도연합회, 고향주부모임 제주도지회 등 여성단체에서도 소비 확대를 위해 8월 말 충북, 부산 등 지방 중소도시에서 풋귤청 제조시연·시식 등 풋귤 알리기 행사를 실시하는 등 풋귤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소비자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제주농협 관계자는 풋귤 산업은 노지감귤 생산량 조절 목적도 있지만 감귤산업 틈새시장 공략을 통한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이 크다풋귤의 기능성 식품으로서의 가치를 소비지에 적극 홍보해 농가의 신소득 창출을 위한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유통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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