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는 18일 제주도 전체 30조사구 450여 가구(표본가구 내에 상주하는 만10세 이상 가구원)를 대상으로 7월, 9월, 12월 등 1년에 3회에 걸쳐 2019년 생활시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각 회차별 10일 동안 조사가 이루어지며, 7월 19일부터 7월 28일까지 2019년 생활시간조사 1차 조사가 진행된다.
이번 조사는 개인의 시간 활용과 의식을 파악해 삶의 질, 무급 노동의 경제적 가치 측정과 정책 수립, 연구 활동에 대한 기초자료 제공에 목적을 두고 있다.
조사항목(37개)으로 가구관련(12), 개인관련(14), 시간일지(11), 행동분류(207개)는 대분류(9), 중분류(45), 소분류(153)로 구분돼 조사된다.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가구와 개인 관련 사항은 면접조사를 하고, 시간일지는 응답자가 한 행동을 2일(48시간) 동안 10분 간격으로 일기쓰듯이 기입한 후 조사원이 해당되는 행동분류 코드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조사한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는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안심하고 2019년 생활시간조사(1차)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확하게 응답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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