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함에 따라 18일부터 기상특보 해제 시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를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 발령하고 연안해역 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해경은 기상악화나 자연재난 같은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거나 발생하는 경우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사전에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를 시행하고 있다.
제주해경은 위험 예보 기간 중 파·출장소 옥외 전광판, 홈페이지 등을 이용한 홍보와 관내 항·포구 및 위험구역 등 97곳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제5호 태풍 다나스의 경로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시로 기상정보를 확인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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