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CC회원운영위원회는 21일 제주칸트리구락부(이하 제주CC)의 기업회생을 위한 회생 동의율이 접수 개시 10일 만에 6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제주CC회원운영위원회는 “제주CC 회원들의 적극적인 지지로 동의 접수 열흘 만에 기업회생 찬성 동의가 60%를 넘어섰다”며 “여러 가지 악재 속에 시작된 제주CC 회생 동의가 성과를 낸 것은 제주CC회원운영위가 이끌어낸 유례없는 50% 보상조건에 대한 회원들의 이해와 동참이 결과”라고 밝혔다.
제주CC회원운영위는 “향후 회생법원의 기업회생을 위한 P플랜(신속처리 절차)이 개시돼 한국자사관리공사를 통해 진행 중인 제주CC에 대한 공매는 정지되고, 현재까지 진행된 경매는 낙찰 여부와 관계없이 취소되며, 8월말까지 모든 회생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주CC회원운영위는 이어 “제주CC 기업회생 절차는 이변이 없는 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며, 이달 말 기업회생계획안을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할 계획”이라며 “제출 직전까지 회원들의 권리보호와 향후 진행될 배당 절차상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벤처마루에 위치한 제주CC회원운영위와 제주CC 접수처를 운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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