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얼·소시지·국수 가격 하락, 어묵·맥주 등은 올라
시리얼·소시지·국수 가격 하락, 어묵·맥주 등은 올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한국소비자원,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6월 가격 동향 발표
두부·시리얼·즉석밥은 전통시장이, 국수·식용유, 카레는 대형마트가 저렴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가공식품 중 시리얼과 소시지는 가격이 내렸고 어묵과 맥주는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공개한 다소비 가공식품 6월 판매가격에 따르면 다소비 가공식품 30개 품목 중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한 품목은 시리얼(5.2), 소시지(4.6), 국수(1.4) 14개였다.

특히 국수 가격은 3개월 연속 하락했고, 지난 1월 이후 상승하던 소시지 가격도 6월 들어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어묵(3.7), 맥주(2.8), 콜라(2.7) 11개다. 어묵은 최근 세 달 연속 가격이 올랐다.

품목·유통업태별로 보면 두부와 시리얼, 즉석밥은 전통시장이, 국수와 식용유, 카레는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다.

이 외에 생수, 설탕 치즈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에서, 어묵, 케첩은 백화점에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다.

유통업태 간 가격 차이가 가장 큰 품목은 두부로 최대 46.8의 차이가 났고, 생수(38.1), 시리얼(35.6), 국수(31.6), 즉석밥(30.3) 등의 순으로 가격 차이가 큰 것으로 조사됐다.

30개 품목의 평균 구매 비용은 124916원으로 전월 대비(125645) 0.6하락했고, 전년 같은 기간(123183)에 비해서는 1.4상승했다.

유통업태별로는 대형마트가 117624원으로 가장 가격이 저렴했고, 전통시장(118676), 기업형 슈퍼마켓(128955), 백화점(134407)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동일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구입하기 전에 판매가격과 할인 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